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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총선 선거대책위 출범…코로나 대책추진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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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총선 선거대책위 출범…코로나 대책추진단 포함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 "실무 중심 작은 선대위 구성, 위기 극복 의지"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총선 후보 7명이 지난 22일 대전시당에서 코로나19 대책 방안을 모색하고 총선 전략을 논의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23일 4‧15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대한민국미래준비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로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을 중심으로 대전미래실천위원회(각급위원회)와 고문단이 자문을 담당하도록 조직을 꾸렸다.

    종합상황실과 대변인실이 선대위 실무를 총괄한다. 부정선거감시단과 전략기획단, 법률지원단, 홍보미디어지원단, 조직·유세지원단 등 총 200여 명으로 구성했다.

    조승래(유성갑) 대전시당위원장과 박병석(서구갑)‧이상민(유성구을)‧박범계(서구을) 국회의원,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가 된 장철민(동구)‧황운하(중구)‧박영순(대덕구) 예비후보, 김용복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의장 등 총 8명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한다.

    공동선거대책본부장으로는 권오철‧송행수‧전병덕‧안필용‧김종남‧박종래‧최동식 등 선거에 도전했던 경선 주자들로 구성했다.

    부본부장단에는 대전시의회와 동구‧서구‧유성구‧대덕구의회 의장과 유인봉 전국자동차노조연맹 대전지역버스노조위원장, 박병국 한국타이어 노조위원장, 배영옥 전 대전시 성평등기획 특보, 김겸훈 국가위기관리학회 부회장, 이복섭 서구갑 지역위원회 전국대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그룹이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한민국미래준비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도. (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민주당 대전시당은 선대위 안에 '코로나 대책추진단'을 넣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시당 소속 광역‧기초의원들이 실무부단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조승래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선대위 구성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해 대규모 선대위 구성보다는 실무 중심의 작은 선대위로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특히 코로나19에 대한 효율적 대처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고 지원해야 할 시‧구의원들을 '코로나 대책추진단'에 집중적으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위기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서로 헐뜯고 비난하는 선거전이 아니라 공동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 힘을 모아가는 과정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따가운 질책과 조언에도 귀를 기울이고 성심과 성의로 임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대전시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별도의 선대위 출범식은 열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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