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칠산타워 (사진=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 칠산타워 운영이 인근 무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임시 휴장한다.
영광군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군민 보호를 위해 3월 22일부터 바이러스가 종식될 때까지 영광 칠산타워 및 수산물판매센터를 임시 휴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럽 체코에서 거주하다 최근 귀국해 무안군에 머물던 40대 남성이 3월 21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인접해 있는 영광군으로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 방안이다.
영광군은 그동안 감염 예방을 위해 칠산타워 내 매일 자체 소독과 방문객 체온 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의무 등을 실시했으나 칠산대교 개통에 따라 무안군과 5분 거리에 있어 전파 가능성이 높아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