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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광주전남 소비지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

광주

    3월 광주전남 소비지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

    전월 대비 19p 이상 폭락··소비심리, 코로나19로 '급랭'
    가계 수입 및 취업기회 전망도 전월보다 크게 떨어져

    한국은행 로고 (사진=자료 사진)

     

    3월 광주전남 소비 심리지수가 코로나19 영향으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으로 하락해 소비심리가 '급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광주전남 도시가구 중 600가구(응답 558가구)를 대상으로 3월 소비자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3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9.7로 전월 대비 19.3p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2월 금융위기 때 광주전남 소비자심리지수가 68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고 당시 낙폭( 18p)보다 더 큰 최대 낙폭이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19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하여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CSI(82)와 생활형편전망CSI(83)도 전월보다 각각 9p, 11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88) 및 소비지출전망CSI(95)는 전월 대비 각각 9p, 15p 떨어졌다.

    광주전남 소비자들의 현재경기판단CSI(46) 및 향후 경기전망CSI(65)도 전월에 비해 각각 25p, 18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69)는 전월에 비해 18p 하락했으며 금리수준전망CSI(71)도 전월보다 20p 떨어졌다.

    광주전남 소비자들의 현재가계저축CSI(86) 및 가계저축전망CSI(89)는전월 대비 각각 6p, 7p 하락했다.

    이에 반해 현재가계부채CSI(102) 및 가계부채전망CSI(101)는 전월에 비해 각각 1p씩 상승했다.

    광주전남 소비자들의 물가수준전망CSI(118)는 전월에 비해 7p, 주택가격전망CSI(104)도 전월에 비해 8p 각각 하락했다.

    임금수준전망CSI(107)는 전월보다 11p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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