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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산업

    중기부, K-유니콘 프로젝트 시동

    유니콘 기업 20개 조기 달성 위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 마련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정부가 벤처4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유니콘기업'을 적극 육성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022년까지 20개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2021년에 달성할 수 있도록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예비 유니콘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K-유니콘 프로젝트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11개인 유니콘 기업 대부분이 IT와 플랫폼 사업 부문에 국한돼 있다며 이를 바이오헬스와 미래차,시스템반도체 등 빅3와 디지털,네트워크,인공지능 등의 DNA분야 등 미래 산업 분야 위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당 분야 스타트업 250개를 2022년까지 발굴하고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개도 발굴해 지원한다.

    아울러 전문평가단과 국민평가단 공동으로 오는 2022년까지 200개 발굴해 최대 159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이같은 지원을 통해 이들 스타트업들을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예비 유니콘'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미 예비 유니콘에 오른 기업들에 대해서는 성장을 가속화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투자를 활성화한다.

    '점프업' 펀드를 1조원 규모로 조성해 지원하고 이와 별도로 유니콘 등재 단계에서 모태펀드가 최대 200억원까지 매칭투자하는 K-유니콘 매칭펀드도 마련한다.

    또한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뛰어 들도록 제도적인 환경도 정비한다. 경영권 희석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에 차등의결권 주식 발행을 허용하도록 벤처기업특별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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