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오는 4.15총선 투표소로 쓰인 학교는 투표 다음날인 16일 원격수업을 오후 1시부터 시작한다.
투표소가 설치되지 않은 학교는 기존 계획대로 16일 오전에 정상적인 온라인 개학과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부는 4.15총선 투표소로 사용된 학교의 방역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16일 수업을 오후 1시부터 시작하도록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권고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무증상 자가격리자의 경우 투표 당일 일반 유권자 투표 마감(18시) 이후 투표에 참여하도록 결정해, 총선 투표시간이 연장된다.
투표소 운영 학교는 총 6,394개교로 초등 4,366개교, 중 1,332개교, 고등 637개교, 특수 및 각종학교 59개교 등이다.
이들 학교는 16일 오후 1시부터 1교시에 들어가고, 당일 수업 시간을 단축하는 등 일과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온라인 개학은 지난 9일 고3·중3학년이 시작한데 이어 오는 16일에는 중·고교 1~2학년·초등 4~6학년이, 오는 20일에 초등 1~3학년이 개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