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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압승…與 "일하는 국회 만들 책임은 온전히 민주당에"

국회/정당

    총선 압승…與 "일하는 국회 만들 책임은 온전히 민주당에"

    이해찬 "더욱 바짝 정신차려야 할 때…긴급재난지원금도 신속 처리"
    이낙연 "무겁고 무서운 책임…국난 극복 최우선 과제"
    이인영 "당장이라도 여야 원내대표 만나길 희망"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5일 저녁 국회 의원회관에서 마련된 당 선거상황실에서 총선 결과에 대한 발언을 마치고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이 대표, 더불어시민당 우희종, 이종걸 상임선대위원장.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6일 총선 승리의 기쁨 속 경계론을 앞세웠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제 21대 국회를 이전과는 전혀 다른 국회, 일하는 국회, 국회다운 국회, 국민을 통합하는 국회로 만들 책임이 온전히 민주당에게 있음을 다시 한번 맘속에 새긴다"며 "더욱 바짝 정신을 차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욱 겸손한 자세로 민심을 살피고 말한마디 행동 하나도 각별하게 조심해야 한다"며 "더욱 열심히 지역현안을 공부하고 서민생활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긴급재난지원금 등의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개의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늘부터 임시국회가 시작되는데 당장 국회가 국민께 약속드린 긴급재난지원금과 추경 등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며 "선거는 선거고 민생은 민생이다. 국민들께 약속한 일을 반드시 처리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했다.

    민주당 이낙연 공동선대위원장도 "무겁고 무서운 책임을 느낀다"며 "국민의 지엄한 명령대로 코로나19와 경제후퇴라는 국난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며 그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 넘어온다"며 "속도가 생명인 만큼 4월 중 서둘러 지급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 오늘이라도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길 희망한다. 여야가 뜻을 모아 재난지원금 지급방안에 통 크게 합의하도록 긴밀히 협의·준비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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