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사진=자료사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4일부터 지급되는 가운데, 전북지역 지원금 대상은 총 82만 가구로 집계됐다.
현금 지급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로만 구성된 가구이다.
도내 현금 지급 대상가구는 전체의 약 20%인 16만 세대다.
그 외 도민에게는 오는 13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충전이나 상품권, 선불카드 형태로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됩니다.
현금 지급 대상을 포함해 전북지역에선 총 82만 가구에 5100여억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이 풀린다.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을 받으려면 오는 11일부터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상품권과 선불카드의 경우 오는 18일부터 해당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재난지원금은 가구원수별로 4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지급되는데, 자체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세웠던 순창군의 경우 군비 분담분 10%를 뺀 지원금을 지급한다.
전라북도는 재난지원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자체 콜센터를 통해 신청·접수, 지급 방법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