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치유 프로그램 자료사진. (사진=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우울감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숲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오는 20일부터 숲 체험 활동이 가능한 공간에서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숲은 건지산과 모악산, 황방산, 남고산. 완산공원, 한국도로공사 수목원, 전주자연생태체험학습관 등이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편백숲 걷기와 생태체험, 숲 속 명상교실 등 숲해설가와 함께 숲 속을 거닐며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진행되며 1회 참여자 수를 최대 18명으로 제한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위탁운영기관인 온고을 숲사랑센터로 가능 여부를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