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전경. (사진= 전북대 제공)
전북대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을 1학기 종강까지 운영키로 했다.
다만 현재처럼 대학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소규모 실험·실습·실기 수업은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할 방침이다.
전북대는 기존처럼 모든 교과목에 대해 과제 중심의 수업을 금지하고 교원과 학생 간 상호작용 증진을 위해 실시간 화상수업을 하도록 했다.
특히 다음 달 8일부터 27일까지 소그룹별로 학생을 만나 학습 상담과 강의 논평, 보완 등을 통해 비대면 강의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음 달 이뤄질 기말고사는 소규모 대면 방식을 원칙으로 하되, 평가 방법은 필기시험이나 프로젝트 발표 등 교원이 자율적으로 결정해 시행토록 했다.
전북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수업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대안과 방법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