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를 2022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에서는 수시모집 비중이 신입생의 88%로 보다 확대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6일 전국 135개 전문대학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2022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의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2022학년도에 전체 전문대학이 모집하는 신입생은 19만8천명으로 2021학년도보다 4.7% 감소한다.
수시모집은 134개교에서 17만5천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88.4%를 뽑아 수시비중이 1년전의 86.2%보다 2.2%포인트 확대된다.
정시모집은 135개교에서 2만3천명, 11.6%를 선발할 계획이다.
전공 분야별 모집 인원은 '간호·보건' 분야가 4만5천명(22.9%)으로 가장 많고 '기계·전기전자' 3만9천명(19.6%), '호텔·관광' 분야 3만2천명(16.3%) 등 순이다.
전문대교협은 "예년과 같이 수시모집은 2회까지 운영하고 정시모집은 한 차례만 실시된다"며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한 경우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 지원은 금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