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우려를 나타냈다.
홍남기 부총리는 16일 기재부 1급 간부회를 긴급 소집해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홍 부총리는 "오늘 북한의 행동은 이미 언급됐던 사안이기는 하지만,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향후 상황 전개와 국내외 금융시장을 면밀하게 살피면서 경제와 시장에 미치는 파급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