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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현직 경찰 간부가 지인들과 도박을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지인들과 도박을 한 혐의로 부산 동부경찰서 모 파출소 소속 A 경위를 감찰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지난달 21일 오전 0시 20분쯤 부산 금정구의 한 기원에서 지인 5명과 수십만원의 판돈을 걸고 속칭 '훌라'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위는 함께 도박을 벌이던 지인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A 경위에 대해 감찰 조사한 뒤 엄정하게 조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