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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돌봄리더와 한의사 콜라보 방문 '어르신 돌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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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돌봄리더와 한의사 콜라보 방문 '어르신 돌봄' 확대

    성북구 가정방문 리더와 한의사가 함께 코로나19로 외출이 여러운 어르신을 찾아 정서와 건강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는 성북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진행한 성북구민 '돌봄리더양성교육'을 통해 배출한 돌봄리더 27명과 지역사회 한의사들이 취약계층 가정방문 돌봄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8월 성북구민을 대상으로 문을 연 '돌봄리더양성교육'은 가정방문 시 필요한 정서지원, 건강관리 등 지역내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서비스 교육을 이수받는다.

    돌봄리더 양성교육을 수료한 참가자 A씨는 "가정방문리더로서 제2의 삶을 시작한다는 생각을 하니 설렌다"며 "이웃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면, 미래의 나도 행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돌봄리더의 가정방문 외에도 한의사의 방문도 병행한다. 한방방문 진료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을 보다 전문적이고 세심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다.

    성북구 지역사회통합돌봄에 참여하는 한의사가 어르신 댁을 방문에 한방치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성북구 제공)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코로나19 때문에 집 밖으로 나가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외롭고 몸이 아파도 꾹 참고 있었는데 돌봄 선생님과 한의사 선생님들이 찾아와서 돌봐주고, 치료해주니 안심도 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민과 관이 협력해 건강·의료·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가 다양한 구성원의 전생애를 함께 돌보는 성북형지역사회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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