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러시아 극동의 한 학교에서 교사가 학생들 앞에서 '도끼'를 수업의 시청각 자료로 가져왔다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사건은 사할린주(州) 주도인 유즈노사할린스크시(市)에서 북쪽으로 약 850㎞ 떨어진 오하시(市)에서 일어났다.
30일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오하시 1번 학교(한국으로 치면 초등학교)에서 8살 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한 교사가 문학 읽기 수업에 도끼를 가져왔다.
수업 내용은 '도끼로 끓인 죽'이라는 러시아의 전래동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