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에서 만취상태에서 지하차도를 들이받고 달아난 여성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40대·여)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 44분 만취 상태에서 산타페 차량을 몰고가다 남구 용당동 신선대 지하차도 내부 벽면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 이후에도 차를 몰고 광안대교로 진입하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 3대에 막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상대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음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