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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보니 오빠만 14명…30년 만에 첫 딸 얻은 美 부부

국제일반

    태어나보니 오빠만 14명…30년 만에 첫 딸 얻은 美 부부

    • 2020-11-07 16:01
    (사진=연합뉴스)

     

    미국에서 열네 명의 아들을 낳은 한 부부가 처음으로 딸을 얻어 주목을 받고 있다.

    미시간주에 사는 아들 열넷의 엄마 카테리 슈반트(45)는 지난 5일(현지시간) 그랜드래피즈시 한 병원에서 3.4㎏의 건강한 딸을 낳았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첫 딸의 이름은 매기 제인.

    남편 제이 슈반트(45)는 "매기는 상상도 못 했던 가장 큰 선물이다. 이번 해는 여러 가지로 정말 기쁜 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아들만 14명이던 슈반트 가족은 그간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으며 여러 차례 언론에 보도됐다.

    슈반트 부부는 '14명의 아웃도어스맨'이라는 제목으로 아들들의 성장기를 보여주곤 했으나 이번에 딸이 태어남에 따라 새로운 제목이 필요해질 참이다.

    장남인 타일러(28)는 "14번째 출산에서도 남동생이 태어나자 부모님은 '딸을 낳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집에 핑크색 같은 여자아이 옷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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