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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조성모·성시경…故이영훈 명품 발라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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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국·조성모·성시경…故이영훈 명품 발라드 부른다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서 발라더 9인 한 자리에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 화면 캡처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이하 아카이브K)에서 레전드급 '발라드'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한국형 발라드 계보'로 꾸며지는 '아카이브K' 첫 회는 진행자 성시경을 포함 이문세, 변진섭, 임창정, 백지영, 조성모, 이수영, 김종국, 폴킴 등 발라더 9인이 한 자리에 모인다.

    이날 방송에서 성시경, 이수영, 김종국, 조성모는 명품 발라드를 다수 작곡한 故 이영훈 작곡가의 히트곡 메들리를 무대에 올려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모두 故 이영훈이 작곡하고 이문세가 노래한 국민가요를 자신의 음반에 리메이크한 기록이 있다.

    성시경은 '소녀', 이수영은 '광화문연가', 김종국은 '기억이란 사랑보다', 그리고 조성모는 '깊은 밤을 날아서'를 연이어 불러 귀호강을 선사한다.

    아카이브K 메인 MC인 성시경은 '소녀'를 부른 후 가사 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 부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떠나지 않아요'라는 가사가 가장 와 닿았다"며 "보통은 '떠나지 말아요'라는 가사가 대부분인데 어떻게 한 글자 차이로 이렇게 다른 차원의 정서를 전달할 수 있는지 이영훈은 천재 작곡가이기 전에 천재 작사가였다"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는 작곡가 이영훈과 인생의 콤비로 수많은 발라드 명곡을 남긴 이문세가 직접 출연해 '이영훈의 한국형 발라드'의 대중음악사적 가치에 대해서도 집중 조명한다.

    기획 및 연출을 맡은 김영욱 CP는 "소비하는 음악도 중요하지만 우리 대중음악이 어떻게 성장했는지 그 역사와 기록을 알면 더 깊이있게 대중음악을 접할 수 있다"며 "'아카이브K'가 한국 대중음악의 자긍심을 조금 더 끌어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는 3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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