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씨가 외교관 여권을 발급받아 수차례 외국을 다녀왔다. 홍익표 당시 민주통합당 의원 측에 따르면 전씨는 외교관 여권으로 2002년 2월 캄보디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4개국, 2001년 12월 중국, 2002년 6월과 12월 일본과 중국, 2006년 5월 일본, 2007년 7월과 10월 미국과 중국 등 7차례에 걸쳐 출국했다. 이에 대해 김성환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발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