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국민적 애도 물결이 확산하는 가운데 일각에서 이를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나타나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한 업체는 ‘정인아미안해’라는 문구를 찍어붙인 의류, 가방, 휴대전화 케이스 등 판매에 나섰다. 일부 음식점은 피해 아동 추모 해시태그를 전혀 관계없는 가게 홍보글에 삽입했다.
이를 두고 “어떻게 정인이를 이용해 돈 벌 생각을 할 수 있나”, “상술이 도를 넘었다” 등 누리꾼의 분노가 잇따라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