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원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상주 소재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서울 시민 중 절반 정도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열방센터 방문자 중 서울에 주소지를 둔 383명 가운데 50.9%인 195명이 검사를 받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383명 중 45명이 열방센터를 방문한 사실이 없다는 사유 등으로 검사를 거부하고 있고 92명은 착신 불가나 결번 등으로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자치구·경찰과 미검사자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검사를 독려하고 부재 여부를 확인하는 중"이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검사를 거부하면 고발 및 구상권 청구 등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