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화도장개발 이년호 대표가 착한 선결제를 하고 있다. 창원상의 제공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와 회원기업들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구자천 회장 취임과 함께 내세운 '함께하는 지역사회, 존경받는 창원상의' 캐치프레이즈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14일 창원상공회의소가 지역 소상공인 영업점에 1000만원을 선결제한 데 이어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지역기업과 함께하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 20일 현재까지 15개 업체 1억100만원 상당을 식당, 소모품·비품·화훼 구입처 등지에 선결제했으며, 계속해서 참여방법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경남에너지㈜, ㈜고려철강, 동남특수강㈜, 동양산업㈜, ㈜디에이치케미칼, 마산청과시장㈜, ㈜보성개발, (유)상화도장개발, ㈜센트랄, 신성델타테크㈜, 신화철강㈜, ㈜정일, 진북산단입주기업체협의회, 진해경남모터스, ㈜현대정밀 등은 착한 선결제에 참여했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원기업의 선결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