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연합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창사 9년만에 매출액 1조를 넘겼다.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3배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연간 기준 매출은 1조 1648억원, 영업이익은 292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 2011년 4월 창립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년 만에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측은 매출은 1, 2, 3 전체 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전년 대비 4632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11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매출액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인 영업이익률도 2019년 13%에서 2020년 25%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2015년 대비 2020년 매출은 12배 이상 증가했으며, 5년 간 연평균 매출액 상승률은 66.4%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온라인으로 열린'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현재까지 총 CMO(위탁생산) 47건을 수주하고 글로벌 CDO R&D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소했으며, 2021년에는 생산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4공장의 조기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