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위성 2B호가 촬영한 해양관측정보 26종이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을 통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염록소농도 국립해양조사원 제공
천리안위성 2B호가 촬영한 해양관측정보 26종이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을 통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1일 천리안위성 2B호에서 촬영한 해양관측정보의 기초자료를 가공해 새롭게 제작한 해양위성 산출물(적조, 해류 등 26종)을 조사원 누리집을 통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서비스는 국민의 안전한 해양활동과 양식수산업 등에 영향을 주는 항목 등이 포함됐다.
일례로 해양 양식생물의 집단 폐사 등의 원인이 되는 적조와 저염분수, 선박항해안전의 위험요소가 되는 해무, 대기질 오염의 원인이 되는 황사 등이다.
특히 위성영상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 국민들이 쉽고 편하게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12개 조각(slot)으로 나누어 촬영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성영상을 하나의 영상으로 이어 붙이는 영상 모자이크 기술을 엽록소 농도, 원격반사도, 용존 유기물, 총 부유물질 농도 등에 적용해 4종의 합성영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올해 연말까지 모든 항목에 걸쳐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기본 영상정보이외에 전문가용 대용량 자료(210GB/일)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 체계도 별도로 운영한다.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제공 자료에 대한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접근과 이해가 쉬운 양질의 해양위성정보를 개발해 국내외 사용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천리안위성 2B호 해양관측정보는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