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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中 외교책임자 축전 교환 …양국 우의 다짐

아시아/호주

    北·中 외교책임자 축전 교환 …양국 우의 다짐

    북·중 매체 아닌 중국 외교부 통해 알려져
    내용에서 특별한 의미는 찾기 어려운 듯

    왕이 중국 외교부장. 연합뉴스

     

    북한과 중국의 외교부장이 2021년 들어 처음으로 축전을 주고 받으며 북중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달 29일 홈페이지에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리선권 북한 외무상이 북한 노동당 당대회를 계기로 축전을 주고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왕이 부장은 축전에서 북한의 당 대회 등을 축하하면서 "최근 몇 년간 시진핑 국가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략적 리더십과 직접 추진으로 북중 관계가 크게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새해에 중국은 북한과 밀접히 소통하길 원한다"면서 "양국 최고 지도자의 중요한 공감대를 잘 실현하고 북중 관계를 부단히 발전시켜 양국과 양 국민에 더 많은 복을 가져다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리선권 외무상 역시 양국 외교부서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통적 북중 우호협력과 발전이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양측 외상이 주고 받은 축전의 내용에 특별한 내용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이번 축전 교환 사실이 북한 조선중앙통신에서 먼저 보도하고 중국 매체에서 보도하던 이전 양태와 다른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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