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안디옥교회 전경. 김한영 기자
광주 안디옥교회발 확진자가 9명 추가되는 등 밤 사이에 광주에서 교회와 성인오락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1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발생해 광주 1825번~1839번 환자로 분류됐다.
광주 1825번~1831번, 1838번~1839번 등 9명은 광주안디옥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 중 1명은 초등학생으로, 부모가 이 교회 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가 118명으로 늘었다.
1832번 환자는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광주 1833번~1836번 등 4명은 성인오락실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1837번 환자는 에이스 TCS 국제학교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전날 하루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미 발표된 9명(광주 1816번~1824번)을 포함해 모두 2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