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일본 최대 계란생산지인 이바라키(茨城)현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마이니치신문은 2일 이바라키현 시로사토마치(城里町) 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바라키현에서는 첫 사례이고 일본 전체적으로는 이번 AI 시즌에 41번째다.
이바라키현은 2019년 전국 계란 생산량 조사에서 전국 1위였다.
이바라키현이 간이검사한 결과 13마리 중 11마리가 양성으로 판명됐으며 사육한 84만 마리 모두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갔다.
발생농장에서 생산했던 계란이 현재 출하되고 있었으며 출하처를 조사하고 있다.
발생농장에서 10㎞ 이내에 있는 다른 농장의 닭 104만 마리의 이동과 반출을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