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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시 합격자' 중 일반고53%·자사고26%…N수생 58%

교육

    서울대 '정시 합격자' 중 일반고53%·자사고26%…N수생 58%

    2021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으로 803명 선발
    일반고>자사고>자공고>외고>영재고>과학고

    스마트이미지 제공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정시모집 합격자 중에는 일반고 출신이 가장 많았다. 다만 작년보다는 일반고 학생의 비율이 소폭 줄어든 반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과학고 출신 학생 비율은 소폭 늘어났다.

    5일 서울대는 202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798명과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 5명 등 총 803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수능 위주로 선발하며, 특수교육대상자나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은 학생부 종합 전형이다.

    서울대에 따르면 정시모집 일반전형 합격자의 출신 학교 유형은 일반고가 428명(53.6%)으로 가장 많았고, 자사고(26.3%), 자율형공립고(4.0%), 검정고시(4.0%), 외고(3.1%), 영재고(3.1%), 국제고(1.8%), 과학고(1.3%)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고 비율은 지난해(54.9%)보다 소폭 줄어든 반면 자사고 비율은 1.9%p 늘었다. 또 과학고와 영재고 출신 또한 각각 0.7%p, 0.9%p씩 늘었고, 외고 출신은 4.4%p 감소했다.

    정시모집 합격자 중 재학생은 298명(37.1%)에 그쳤다. 반면 재수생은 339명(42.2%)이었으며, 삼수 이상은 133명(16.6%)을 기록했다. N수생이 전체 합격자의 58.8%에 달하는 셈이다.

    올해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에 선발된 학생 중 북한이탈주민 합격자는 없었다. 특수교육대상자를 선발한 학과는 인문대학 인문계열 1명,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1명, 음악대학 작곡과 작곡 전공 1명, 음악대학 기악과 피아노 전공 2명이다.

    아울러 서울대에 수시·정시 합격생을 1명이라도 배출한 학교는 총 942개로 지난해(924개)에 비해 늘었다. 전체 합격생 중 여성 비율도 40.6%로 재작년(39.4%)과 작년(40.1%)에 이어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2021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생은 이달 8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4시까지 등록을 해야 한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미등록 인원이 발생하면 10일, 16일, 18일 총 3차례에 걸쳐 충원 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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