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신안 지도침례교회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신안과 무안지역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신안 지도침례교회와 상관 없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긴장하고 있다.
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신안 지도침례교회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신안 지도읍과 무안 해제, 현경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무안 해제신협 직원이 코로나19로 확진돼 전남 79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확진자는 자발적으로 무안군 선별검사소를 찾아와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전라남도는 전남 797번 확진자가 신안 지도침례교회발 확진자들과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신안 지도침례교회발 감염인지, 아니면 새로운 감염인지에 대해 이 확진자의 휴대폰 GPS를 추적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 확진자가 신안 지도침례교회 확진자들과 전혀 접촉이 없었다면 무안 헤제지역에서 다른 감염원에 의해 코로나19가 확산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검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