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지난주(15~18일)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주의, 투자경고, 거래정지 등 시장경보 지정 건수가 85건으로 전주(31건)의 약 2.7배로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쿠팡의 뉴욕증시 상장, 비트코인 가격 급등, 러시아산 백신 도입 등 이슈 관련주의 주가 변동 확대로 시장경보 조치 건수가 급증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주요 불공정거래 의심 사례로는 미공개 정보 수령 후 공시, 언론 보도 이전에 주식을 집중 매수한 혐의자 등이 포착됐다.
거래소는 불공정거래 의심 거래가 발견된 종목에 대해 심리를 거쳐 금융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