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기자
4월부터 전남지역 만 65세 이상 도민과 특수교육 종사자, 초중등 보건교사 등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 추진된다.
1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전남지역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코로나19 치료병원 의료진 등 1차 접종 대상자에 대한 접종률은 81.25%를 기록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들 1차 접종 대상자에 대한 접종을 이번 주까지 마치고 오는 22일부터는 요양병원·요양시설의 만 65세 이상 입소자 2만 4천 97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4월부터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4만 5천 754명을 비롯해 장애인시설 ,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결핵 및 한센인 거주시설, 노숙인 거주 및 이용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 5만 2천 274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하기로 했다.
또 만 65세 이상 도민 중 75세 이상 도민 21만 7천 96명은 4월 첫째 주에, 만 65세 이상부터 만 74세 도민 18만 5천 505명은 5월부터, 만성신장질환, 만성중증호흡기질환 환자를 비롯해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경찰과 해경, 소방, 군인 등은 6월부터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도내 특수교육 종사자 및 초중등 보건교사와 어린이집 장애아 전문 교직원 및 간호인력 2천 847명은 4월 첫째주부터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1만 5천 785명은 6월부터 접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