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열린 미일 국무장관 회담. NHK캡처
미일 국무장관이 긴박한 북한·미얀마 상황도 논의했다.
NHK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 외무상이 외무성 공관에서 회담했다고 보도했다.
회담에서는 기존 의제인 코로나19 대책·기후변화 이외에도 완전한 북한 비핵화 실현과 미얀마 군정의 폭력 진압에 대해서도 양국 간 의견을 교환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미일동맹이 인도태평양지역 평화와 번영의 주춧돌로 깨뜨릴 수 없이 확고하다"며 "방일을 계기로 동맹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국무장관 간 회담이 다음달 워싱턴 정상회담의 성공과 연계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