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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주서 유치원생 남매 자가격리중 확진

    그래픽=고경민 기자

     

    충북 청주에서 18일 유치원생 남매가 자가격리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 모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다니는 7살과 5살 남매가 이날 아침 발열 증상이 나타나 긴급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 어린이들은 다른 가족이 앞서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중인 상태여서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는 실시되지 않는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앞서 이 아이들의 어머니가 지난 13일 가족 중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튿날인 14일 아버지와 초등학생인 첫째 자녀가 확진됐고, 이날 둘째, 셋째 자녀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결국 온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한편, 이로써 지난해 5월 등교수업 실시 이후 유치원생을 포함한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 학생 수는 106명으로 늘었다. 올해 신학기에는 14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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