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3일 오후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승강기 여러 대가 동시에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 14명이 갇혀 있다가 구조됐다.
서울 강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쯤 강동구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의 승강기 25대가량이 40여분 동안 멈췄다. 사고 당시 승강기에 타고 있던 주민 14명은 소방당국과 아파트 관리 직원 등에 의해 구조됐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일시적인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승강기 업체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에 사건을 인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