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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친환경 인증 농식품 생산·유통 관리 강화

    농관원, 인증기준 준수여부 점검 강화

    친환경농산물 특별 판매. 연합뉴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친환경 인증을 활성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친환경 인증 농산물 및 가공식품의 생산·유통과정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농관원은 친환경 인증 농장 및 식품업체에 대해 1년 주기로 인증심사를 실시하고 연 1회 이상 인증 농장과 식품업체를 방문하여 사용자재, 가공원료, 제품검사 등 인증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과거 인증기준 위반업체, 위반빈도가 높은 품목 및 지역의 생산 농장·식품업체 등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농관원 현장 단속반을 투입하여 인증기준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농관원은 온라인 등 비대면 거래증가에 대응하여 친환경 인증 농식품의 표시사항 점검을 강화하고 허위·과장 표시와 거짓 광고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인증품 정보를 추출하여 인증품목과 대조하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오는 7월부터 친환경 인증 등 점검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온·오프라인으로 거래되는 친환경 인증품에 대해 잔류물질 검사를 확대하고 유통경로 추적조사 등 인증기준 및 표시 준수여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농관원은 인증기준 및 표시 등 위반자에 대해서는 위반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친환경농업법에 따라 인증취소 및 벌칙을 엄격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농관원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이 화학비료와 농약 감축 등을 통해 환경보호, 고품질 안전 농식품 공급 등 공익적 기능이 큰 만큼 친환경 인증을 활성화하고 친환경인증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인증 농장과 인증품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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