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제공.
충북지역 11개 시.군의회 기초의원들의 평균 재산도 8억 3517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충청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21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신고'에 따르면 도내 기초의원 132명의 평균 재산은 종전보다 2006만 원이 늘어난 8억 1511만 원이다.
이들 가운데 모두 93명은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과 저축 증가 등으로 재산이 늘어났다.
10억 이상 재산 소유자는 35명, 1억~5억 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한 의원은 56명, 1억 원 미만도 10명이다.
최고 재력가는 지난해보다 6909만 원이 늘어난 47억 9810만 원을 신고한 박해수 충주시의원이 차지했다.
반면 마이너스 1억 1882만 원으로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임만재 옥천군의원을 포함해 모두 6명이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의장 중에는 최충진 청주시의장이 26억 2475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임만재 옥천군의장이 가장 적었다.
충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공직자의 재산 변동 사항에 대한 심사를 오는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재산 신고 내역은 충북도 전자 도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