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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루새 22명 확진…집단감염 진주·거제만 18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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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하루새 22명 확진…집단감염 진주·거제만 18명(종합)

    진주 9명·거제 9명·통영 3명·합천 1명…70대 남성 1명 숨져
    거제 유흥업소·회사 관련 9명 추가 166명↑
    진주 목욕탕 관련 4명 추가 236명↑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남도청 제공

     

    경남은 2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22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1월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거제 70대 남성이 양산부산대병원에서 두 달가량 치료를 받다가 폐렴 증상 악화로 전날 밤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와 관련해 도내 사망자는 지난해 11월 21일 처음 발생한 이후 13명으로 늘었다. 도는 "향후 장례와 관련된 절차에 있어서 유가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진주 9명·거제 9명·통영 3명·합천 1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이다.

    거제 9명은 모두 유흥업소·회사와 관련 확진자다. 40대 남성 등 9명(2820~2823·2825·2830·2831·2840·2841번)이 추가돼 누적 감염자가 166명으로 늘었다. 특히, 2821~2823·2825번 등 4명은 거제의 한 교회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교회 방문자 등 40명을 검사한 결과 이들 4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진주에서도 9명이 발생했다.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40대 여성 등 4명(2832~2834·2838번)이 추가돼 236명으로 늘었다. 진주 회사 관련자도 30대 여성(2828번) 1명이 추가돼 26명으로 집계됐다. 50대 여성 등 3명(2835~2837번)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30대 여성(2839번)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대기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통영 3명 중 60대 남성 등 2명(2826·2827번)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20대 남성(2824번)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합천 40대 여성(2829번)은 경북 경산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은 진주·거제 집단감염 여파로 지난 11일부터 연일 2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11일 56명, 12일 62명, 13일 53명, 14일 31명, 15일 65명, 16일 45명, 17일 35명, 18일 42명, 19일 31명, 20일 54명, 21일 37명, 22일 29명, 23일 27명, 24일 30명, 25일 37명, 26일 오후 현재 16명이다.

    3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698명(지역 689명·해외 9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838명(입원 397명·퇴원 2428명·사망 1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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