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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소원 잇단 논란에 '아내의 맛' 하차

    배우 함소원. SNS 캡처

     

    배우 함소원이 잇단 논란을 부른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아내의 맛)에서 하차한다.

    TV조선 측은 28일 함소원의 자진 하차를 공식 확인해 줬다. 함소원 역시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많은 사랑 감사합니다. 부족한 부분 많이 배우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는 글로 하차 인사를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의 중국인 시어머니가 중국에 있는 막냇동생과 통화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 뒤 누리꾼들은 지난해 6월 방송에 등장한 해당 막냇동생 목소리와 다르다며 대역 의혹을 내놨다.

    함소원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아내의 맛'에 출연해 결혼·육아 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 이 프로그램에서 △중국 시댁 별장으로 나온 곳이 에어비앤비 사이트에 등록된 중국 숙소라는 의혹 △김치를 중국어 파오차이로 표현한 일 등으로 논란을 부르면서 일부 누리꾼들 악플에 시달려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함소원은 27일 SNS에 올린 글에서 "세상은 참으로 무섭군요"라며 자신을 향한 악플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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