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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 백신접종 기피하지 마세요"

    온종합병원 제공

     

    부산 온종합병원은 4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상대로 한 대규모 접종 시기에 때맞춰 코로나19 백신 접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근거 없이 부작용을 부풀리는 가짜뉴스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백신 접종 기피를 예방하고 연내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1천여 병원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온종합병원과 온요양병원은 부산시민공원 코로나 백신접종센터에 의사 2명씩을 파견해 백신 접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온종합병원은 의사, 간호사 등 직원 1천여 명의 명찰에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했다는 표식으로 '빨간 하트'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직원들의 백신 접종 사실을 적극 공개함으로써 병원을 드나드는 환자나 보호자들이 감염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드리자는 목적에서다.

    또 병원 옥상과 벽면에 있는 전광 광고판을 활용해 '코로나 백신! 꼭 접종해요!'라는 메시지를 매일 수백 차례 송출하면서, 백신 접종에 두려움을 갖고 있거나 기피하려는 어르신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온종합병원 김동헌 병원장은 "대규모 코로나 백신 접종을 앞두고 부작용을 부풀린 가짜뉴스들이 횡행해 병원 차원에서 백신 접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기피하지 않아야 최대한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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