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도심 하늘이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게 변했다. 최창민 기자
전남 대부분 지역이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에 황사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 6시 현재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세 제곱미터 당 900마이크로그램 이상이 관측되고 있다.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광주와 전남에서도 짙은 황사가 계속되겠다.
낮 기온은 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안팎으로 높아져 포근하겠고, 오늘 아침까지 내륙지역에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 모두 0.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