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봉준 기자
경남중소벤처기업청은 2021년 제1차 수출바우처사업에 96개사를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수출 유망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바우처를 지급하고 기업들이 지급된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 개발, 통번역, 전시회, 해외규격인증 등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제1차 수출바우처사업에는 도내에서 총 245건의 신청이 접수됐으며 품질·기술경쟁력, 수출전략, 수출인프라 등 기업역량에 대한 현장평가를 거쳐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기업은 향후 1년 간 해외마케팅 서비스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전년도 수출실적과 혁신기업 해당 여부에 따라 3천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차등지원된다.
이상창 경남중기청장은 "수출바우처사업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향상시키고 해외진출에 대한 부담을 경감해 수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