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이 AZ 백신을 맞고 있다. 거제시청 제공
변광용 거제시장이 1일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다.
정부가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시·도지사와 시·군·구 자치단체장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를 요청함에 따라 이번 접종이 이뤄졌다. 변 시장은 시민 불안감을 없애고자 정부의 일정이 시작된 첫날 즉시 접종에 나섰다.
변 시장은 "시민들이 백신의 안전성을 믿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떨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70% 이상이 접종을 받아야 집단 면역이 형성되므로 접종 대상이 되면 주저하지 마시고 꼭 백신을 맞아 달라"고 당했다.
거제시는 오는 15일부터 거제시체육관에 접종센터를 마련하고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만 75세 이상 접종 동의율은 현재 79%다. 대상자 9659명 중 7614명이 동의서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