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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생태집이 의인? 의인 욕보이나…법적 조치 해야"



정치 일반

    주호영 "생태집이 의인? 의인 욕보이나…법적 조치 해야"

    서울 박빙승부? 15% 이상 차이날 것
    생태탕 올인 민주당, 선거 포기한 듯
    관련 증언과 방송, 법적 공방 불가피
    의인 협박? 의인 욕보이는 건 민주당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갑질하겠단 뜻
    與 편향된 선관위, 수십년 신뢰 깨져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재보궐선거 하루 전 날 선거를 이끌고 있는 여야 지도부의 마지막 입장 들어보고 있습니다. 1부에서는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만났고요. 2부는 국민의힘으로 가보죠.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주 원내대표님 안녕하세요.

    ◆ 주호영> 안녕하세요. 주호영입니다.

    ◇ 김현정> 현장에서 느끼는 민심, 앞서서 이낙연 대표는 여론조사 때와는 다른 민심을 느낀다. 3% 박빙 승부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주 원내대표님은 어떻게 느끼십니까?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윤창원 기자

     

    ◆ 주호영> 저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께서 민주당의 희망사항을 말씀하신 것 같고요. 여론조사 공표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보면 20% 이상 차이난 데가 많거든요. 뉴시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3월 30일~31일 조사한 건 정부 심판론 54.1% 대 안정론 36.3% 이렇게 났고요. 현장의 민심은 가보면 경제 파탄, 부동산 파탄, 위선, 내로남불 여기에 대해서 국민 전체가 거의 지금 봉기 수준이라고 저희들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들은 유세 현장에 우리 지지자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우리가 혹시 착시현상에 빠지지 않을까 경계를 하면서도 이것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여론조사 아니겠습니까? 이런 것을 통해서 저는 많은 차이가 날걸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깜깜이 기간 동안 좀 바뀌었을 가능성은 없나요?

    ◆ 주호영> 이제 여론조사를 금지기간에 말하는 것 자체가 선거법 위반 아닙니까?

    ◇ 김현정> 그렇죠. 바닥 민심 말씀입니다.

    ◆ 주호영> 그래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에도 당은 꾸준히 정밀한 여론조사를 합니다. 보통 2, 3일 전의 조사가 가장 정확한데요. 제 자신도 여의도 연구소장을 지내면서 여론조사를 많이 관여해서 아는데 부동층이 2, 3일 전에는 표심을 다 정합니다. 그래서 그것이 틀린 적은 거의 없습니다.

    ◇ 김현정> 앞에서 이낙연 대표는 3% 승리를 말씀하셨는데 김종인 위원장은 좀 전이긴 합니다마는 5~7% 승리 말씀하셨고요. 주호영 원내대표는 몇 % 승리 예상하세요?

    ◆ 주호영> 수치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마는 여론조사보다는 우리가 표차가 줄어들 거라고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이 판단하죠. 왜냐하면 민주당은 조직표가 있지 않습니까? 서울 같은 경우 국회의원 49명 중에 41명, 구청장 25명 중에 24명이 있으니까 조직 동원을 할 거라고요. 그러면 그쪽의 지지율이 조금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격차가 줄어들 수 있는 측면이 하나 있고, 그다음에 분노한 민심들이 투표장으로 향하는, 저희들에게 유리한 측면들이 있어서 그것이 이제 플러스, 마이너스로 어떻게 작용할지가 관건일 것 같은데요. 저는 김종인 위원장께서 예측하신 것보다는 훨씬 더 큰 차이로 이길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대략 몇 퍼센트요? 두 자릿수 갈 거라고 보세요?

    ◆ 주호영> 저는 두 자릿수도 안정적인 두 자릿수가 될 거라고 봅니다. 최소한 15% 이상 이길 거라고 봅니다.

    ◇ 김현정> 제가 지금 앞에 이낙연 대표한테도 여쭤보고 했던 이유가 이제 바로 (투표가) 내일이에요. 내일이어서 오늘 각 당이 말씀하시는 게 아마 가장, 가장 촉이 잘 살아 있을 때 말씀이실 것 같아서 제가 여쭤보는 건데.

    ◆ 주호영> 어느 한쪽은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론조사라는 것이 기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개 경향은 똑같거든요. 그런데 많이 지는 쪽은 적게 지는 것처럼 하고 동원을 해야 되는 상황이 있고 이렇기 때문에 저희들 말이 정확한 것이고 민주당 말이 거짓말이라고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마는 내일 지나면 누가 정직하고 누가 선거전략상 거짓말을 했든 아니든 밝혀지겠죠.

    ◇ 김현정> 내일 뚜껑을 열어보죠. 어제 마지막 TV토론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주호영> 민주당이 네거티브로 일관한다. 적어도 집권여당이고 또 자신의 당 소속이 전임 시장을 했는데 공약이라든지 업적 평가 이런 걸로 가야 되는데 오로지 상대 후보의 내곡동, 생태탕에 집중하는 걸 보고 선거가 불리하니까 거의 포기하다시피 했구나 그렇게 판단을 했고요.

    ◇ 김현정> (민주당이) 포기했기 때문에 내곡동에 집중한다고 보세요?

    ◆ 주호영>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내곡동 문제는 16년 전의 일인데 우선 본질은 오세훈 후보가 거기에 주거지역을 설정해서 특혜를 받느냐인데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그럴 뿐만 아니라 16년 전의 일을 정확하게 기억한다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아들이 나와서 한 이야기가 어머니에게 전화해 보고 그 사람이 오세훈인가 알았다,이런 자신들의 말에 의하더라도 아주 희미한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2002년 선거 때 김대업 생각이 나고요. 또 짧게 보면 얼마 전에 정경심 교수 동양대 표창장과 관련해서도 인터뷰를 했던, TBS의 김어준 프로에 나와서 (정경심 교수) 딸을 동양대에서 봤다고 했던 증언이 거짓말로 밝혀졌거든요. 이런 일들의 연장선상에 있는 거라고 저희들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 부분을 이낙연 대표께도 제가 질문을 드렸는데 이제 민주당의 이야기는 그겁니다. ‘압력을 행사했느냐 안 했느냐를 떠나서 오세훈 후보 본인이 그것도 당내 경선에서 그 존재를 알지도 못했다, 증인이 나오면 내가 사퇴하겠다라고 스스로 말씀하시지 않았느냐,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본질이고 중요한 검증사항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요.

    ◆ 주호영> 그게 말꼬리 잡기죠. 그다음에 본인이 얼마나 자신이 있으면 사퇴하겠다 이야기까지 했겠습니까? 지금 선거가 끝나면 이것은 사법적인 판단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서로 고소고발이 있기 때문에. 거기서 밝혀지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2002년 대선 때 이회창 후보를 향했던 민주당의 네거티브 세 가지가 모두 거짓말로 밝혀졌고, 또 정경심 사건도 그런 것처럼 민주당은 이제 아무리 이런 일을 해도 ‘저기는 없는 것을 만들어서 선거 때 써먹고 뒤에 넘어가면 처벌받는 당이다’ 이런 인식들이 국민들에게 훨씬 많아요. 그래서 이 네거티브가 먹히지 않는 거죠.

    ◇ 김현정> 어제 ‘중대결심’이 뭔가가 발표가 됐잖아요. ‘서울시의회에서 이 의혹에 관한 특위를 만들어서 오세훈 후보가 시장이 되든 박영선 후보가 시장이 되든 검증작업을 하겠다’는 겁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양천구 예총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 시작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주호영> 갑질 하겠다는 이야기죠. 의회의 의석 자체가 110명 중에 102명인가 101명이나 되니까, 민주당이. 이제 오세훈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끝없이 괴롭히겠다 이런 이야기를 국민들에게 하고 있는 거죠. 우리가 (의회에서) 압도적이기 때문에 너희들에게 진 것을 승복하지 못하겠다. 끝까지 그것을 문제 삼고 괴롭히겠다, 이런 이야기밖에 더 되겠습니까?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거죠. 자기들 잘못한 건 온 데 간 데 없고 오죽하면 서울은 박 씨 시장이 사고 쳤으니까 오 씨 시장이 돼야 하고 부산은 오 씨 시장이 사고 쳤으니까 박 씨 시장이 돼야 한다는 이야기가 SNS에 나돌겠습니까?

    ◇ 김현정> ‘이 부분은 네거티브다’라고 받아들이고 계시고요. 어제 주 원내대표님이 그러셨어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돕다가 그 생태탕집 주인 가족 집 처벌받는 일 없도록 유의하도록 하기 바란다. 형사고발까지 검토하고 계신다는 의미인가요?

    ◆ 주호영> 아니, 이미 지금 서로 그런 공방이 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생태탕집 주인분들도 지금 고발이 됐나요?

    ◆ 주호영> 아니, 이제 저는 그런 과정들이 다 있을 거라고 보는데요.

    ◇ 김현정> 앞으로요?

    ◆ 주호영> 네, 2002년 대선 이회창 후보에게 민주당이 제기했던 3대 의혹이 있습니다. 두 아들의 병역비리 은폐의혹. 김대업 씨 처벌받았거든요. 그다음에 최규선 씨 20만 달러 수수설 설훈 의원이 처벌받았거든요. 부천시 범박동 재개발사업 관련 시행업체가 후보 부인에게 10억 뇌물 줬다는 것도 다른 사람들이 다 처벌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것을 염두에 두고 이야기하라는 거죠. 괜히 선거 분위기에 휩쓸리든지 어떻게 해서 잘못 이야기했다가 선거 끝나고 난 뒤에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하게 정직하게 이야기하라고 제가 권고한 거죠.

    ◇ 김현정> 이것은 형사고발, 선거 후에도, 선거 이기더라도 형사고발 들어갈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고 보시는

    ◆ 주호영> 이런 사실들이 정리되지 않고 넘어가는 사회가 돼서야 되겠습니까? 오세훈 후보가 거짓말했다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고 이 지금 증인들이나 그다음에 김어준 정치공장에서 잘못한 것이 있다면 책임져야지 선거 때마다 근거 없는 네거티브 제기하고 그냥 넘어가고 이런 풍토를 방치해서는 안 되겠죠.

    ◇ 김현정> 국민의힘이 고발하는 걸로 지금 입장을 잡으신 것 같군요?

    ◆ 주호영> 제가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이런 정도 일을 사법적인 판단 없이 넘어갈 수는 없다고 판단합니다.

    ◇ 김현정> 민주당에서는 ‘의인이다’ 왜냐하면 이런 시장 후보에 대해서 검증하는 데 결정적인 증언을 해 줬기 때문에 의인이라는 말을 어제 진성준 본부장이 하셨어요.

    ◆ 주호영> 민주당은 의인을 너무 쉽게 써서 의인들을 욕보이고 있어요. 윤지오라는 분 기억하십니까? 윤지오라는 사람에게도 의인이라고 붙였다가 그 의인 어디 갔습니까?

    ◇ 김현정> 알겠습니다. 어제 선관위 방문하셨어요. ‘편파적이다’ 이런 문제제기를 하셨는데 보니까 국민의힘에서 문제 삼는 건 ‘투표가 내로남불, 무능, 위선을 이깁니다’라는 문구를 쓰고 싶은데 ‘내로남불도 안 된다, 무능도 안 된다, 위선도 안 된다. 이거는 너무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이런 항의하신 거죠?

    ◆ 주호영> 그것도 있고요. 우선 선관위에 위원이 모두 9분인데 그중에 7명이 지금 여권 측입니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결정들은 원래 전체 회의에서 결정을 해야 되거든요. 이걸 전체 회의에서 결정하지 않고 사무처 직원들이 결정내서 내려보낸 겁니다. 그런데 사무처 직원들을 총괄하는 사람이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인데 조해주라는 분이에요. 이분이 문재인 캠프에서 특보로 이름을 올렸던 분입니다. 본인은 그렇지 않다고 하는데 민주당이 낸 선거백서에 특보라고 올라가 있어요.

    이런 분이, 이분이 지금 사실상 직원들의 인사권을 장악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말씀하신 대로 투표 독려 현수막에 ‘위선, 무능’도 안 된다. 반면에 ‘합시다 사전투표’는 허용했어요. 박영선 후보 캐치프레이즈가 ‘합니다, 박영선’인데 ‘합시다’는 다르다는 거예요. 그런데 ‘내로남불, 위선, 무능’은 이걸 말하면 국민들이 민주당을 의식하기 때문에, 연상하기 때문에 안 된다는 거예요.

    ◇ 김현정> 선관위 답변은 ‘내로남불이 민주당을 유추하게 한다’라는 답변을 어제 했습니까?

    ◆ 주호영> 네, 했습니다. 위선, 무능이 다 민주당을 유추하게 한다는 거예요.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이 헌법상 표현의 자유라든지 이런 것들을 다 훼손하는 것이고요. ‘보궐선거 왜 하죠’도 안 된다는 겁니다. 반면에 TBS에서 ‘1합시다’. 이 민주당을 연상하는 거거든요, 누구나 다. 이건 다 허용하고 있으니까 비슷한 사안에 관해서 우리가 하는 건 무조건 안 된다는 것이고 민주당이 하는 것은 다 허용해 주는 이런 아주 편파적인 일을 하고 있죠.

     

    ◇ 김현정> 선관위에서는 ‘거짓말 하는 일꾼 투표로 걸러내자’라는 문구를 민주당이 쓰겠다고 하는 거, 그것도 못 쓰게 했다고 하늗네요?

    ◆ 주호영> 그거는 일부만 그렇죠. 편파적이라 그래서 100% 저쪽 주장은 받아들이고 우리는 하나도 안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정도가 있으니까 어느 정도 하겠죠. 하는데도 우리가 볼 때는 눈에 확 차이가 나는 겁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일제히 싹, 0 대 100은 아니지만.

    ◆ 주호영> 그건 아니고. 그렇죠. 3.15 부정선거 이후에 4.19가 나고 우리가 선거 부정 때문에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렀습니까? 그 이후에 정말 중앙선관위가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선거 관리를 해 왔는데 이 정권 들어와서 조해주 상임위원이 임명되고 난 뒤에 선관위가 수십 년 쌓아온 공정, 중립의 신뢰를 다 깨뜨려버린 겁니다.

    ◇ 김현정> 지금 청취자 질문이 하나 들어오는 게 있어서 질문드릴게요. 박주민 의원이 전셋값 인상한 것, 국민들이 많이 분노를 했고 그래서 박주민 의원 사과도 하고 이랬는데 그때 주호영 원내대표 이름이 또 오르내렸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전셋값을 상당히 인상하셨다. 법 통과하기 전에 이것 좀 해명해 주시죠.

    ◆ 주호영> 저는 이 질문이 상당히 악의적인 질문이고 대단히 불쾌합니다. 이런 문제가 논의되기 훨씬 전의 일이죠. 5월달에, 이 법안이 나오기도 전이에요. 주위의 상황이나 이런 거에 따라서 결정했던 건데 그것도 많이 낮은 겁니다. 그런데 박주민 의원은 저는 여러 차례 이야기했지만 전세가를 시세에 맞췄다고 해서 비난하는 것이 아닙니다. 위선과 이율배반 때문에 비판하는 거죠. 자신은 5% 이상 올리면 안 된다는 법안을 내놓은 상태에서 그 직전에 9%나 올린 이 위선을 비판하는 것이지. 만약에 그때 9%가 거기 시세라면 그것을 비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문제가 돼서 비판받고 시쳇말로 말하면 들통나니까 돌려주고 선한 척 하는 이런 위선에 국민들이 역겨워하는 것이지. 가격을 시세대로 올렸다 그래서 비판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하도 어디 할 데가 없으니까 이 법안이 나오기도 전에, 또 저는 법안도 반대했습니다마는. 그러니까 한 번 댓글이나 이런 것들 보십시오. 어디에 비할 데가 없으니까 저를 걸고 그런 짓을 하고 있습니까?

    ◇ 김현정> 그러니까 주호영 원내대표께서는 이 법안 만들 때 임대차 3법 만들 때 ‘이거 이런 부작용 있을 거다’ 하면서 우려하고 반대하셨던 분이고 박주민 의원은 그 법안을 주도적으로 발의해서 만들었던 분이고 ‘상황이 다르다’라는 말씀?

    ◆ 주호영> 자기는 9% 올린 걸 감추고 5% 법안을 미리 내놓고 통과시키고. 그 이전에 지금 이 찬스를 틈타서 올리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비판까지 했던 사람 아닙니까? 천연덕스럽게. 그 위선과 이중성이 비판받는 것이죠.

    ◇ 김현정> 질문이 들어와서 그 부분에 대한 답변을 좀 직접 들어봤고 하루 남았습니다. 아까 제가 이낙연 대표한테도 끝나고 나면 몸살나실 것 같은데 건강 잘 추스르세요. 마지막 인사를 그렇게 드렸는데 주호영 원내대표님도 고생 많이 하셨고요. 끝나고 나서 몸 관리 잘하시고요.

    ◆ 주호영> 네.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정치를 외면한 가장 큰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자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이 정권의 법치주의 파괴, 위선, 무능을 심판하려면 투표장에 무조건 가셔야 됩니다. 외면하시면 이런 사람들이 계속, 바로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정의를 생각하시고 공정을 생각하시는 국민들께서 내일 꼭 투표장에 가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주호영> 감사합니다.

    ◇ 김현정>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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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관리위원회의 요청(공직선거법 제108조)에 따라 인터뷰 내용 중 일부를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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