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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해양수산개발원 '불성실공시기관' 오명



경제 일반

    국립중앙의료원·해양수산개발원 '불성실공시기관' 오명

    기재부, 2020년도 통합공시 점검 결과 발표…가스공사 등 15개 기관은 '우수공시기관'

    2020년도 우수 및 불성실 공시기관 현황. 기재부 제공

     

    국립중앙의료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불성실공시기관'의 오명을 썼다.

    기획재정부가 9일 발표한 '2020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에 따르면 중앙의료원과 해양수산개발원은 벌점 40점이 넘어 불성실공시기관으로 지정됐다.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개되는 300여 개 전체 공공기관의 주요 경영 관련 정보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매년 시행된다.

    공시 점검 항목은 복리후생비, 임직원 채용 정보, 임원 연봉, 요약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 기관장 업무추진비 등이다.

    해당 점검 연도 벌점이 40점을 넘거나 20점을 넘으면서 전년보다 벌점이 증가한 경우 불성실공시기관으로 지정된다.

    연도별 통합공시 점검 결과. 기재부 제공

     

    반면, 3년 연속 '무벌점'이거나 해당 점검 연도에 무벌점이면서 최근 3년간 벌점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 '우수공시기관'이 된다.

    지난해 경우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조폐공사, 한전KDN 등 15개 기관이 최근 3년간 벌점이 지속 감소한 무벌점 기관 사례로 우수공시기관에 선정됐다.

    통합공시 점검 결과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

    한편, 기재부는 "2020년 통합공시 점검 결과 공시 오류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하고 지적 내용도 중과실보다는 경과실 위주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평균 벌점은 6.6점으로 2019년 7.7점보다 1.1점 낮았고, 불성실공시기관 수도 2019년 4개에서 지난해는 2개로 줄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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