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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서 불…1명 추락 사망

경인

    남양주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서 불…1명 추락 사망

    16명 소방헬기 등으로 구조…용접 작업 중 불 난 것으로 추정
    화재 1시간 30여 분 만에 큰 불길 잡고 대응 1단계로 하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4일 오전 11시 23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19층짜리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명이 추락해 숨졌다. 사망자는 4~5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건물 2층에서 용접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골조 공사를 끝내고 건물 외벽과 내부 공사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장에는 약 60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16명이 소방헬기 등으로 구조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불이 난 곳은 지난 10일 발생한 화재로 10시간 만에 진화된 주상복합건물과 대각선으로 200여m 떨어져 있다.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33분 대응 1단계, 40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10명, 헬기 3대 등 장비 47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 현장에서는 시커먼 연기가 치솟아 소방 당국에 신고 전화가 잇따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30여 분 만인 낮 12시 57분쯤 큰 불길을 잡고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치하고 잔불 정리와 함께 건물 내 인명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 당국은 경찰 등과 함께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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