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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 자동차부품 업체발 코로나 확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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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완주 자동차부품 업체발 코로나 확산세

    지난 29일 외국인 노동자 등 14명 양성
    2주간 공장 가동 중단, 진단검사 실시

    황진환 기자

     

    전북 완주군의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30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21명이다.

    이 중 14명은 완주 봉동읍의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와 협력업체 관련 확진 사례다.

    이로써 자동차부품 업체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가 19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10명은 외국인 노동자다.

    방역당국은 2주간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외국인 노동자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5인 이상 사업장의 직원 채용 때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30일 오전 완주에서 해외입국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93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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