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위해 대기해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내외는 30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을 받았다.
한미정상회담이 내달 21일로 확정되면서 당초 예정했던 2차 접종 날짜를 앞당긴 것.
문대통령은 6월 예정된 주요 7개국 정상회의 (G7) 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3월 23일 1차 예방접종을 받았고, 12주 간격을 두고 5월 중순 쯤 2차 접종을 맞기로 했다.
하지만 한미 정상회담이 5월 21일로 확정되면서 2차 접종도 앞당겨 맞게 됐다.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의 경우 접종 간격을 4주까지 줄일 수 있고, 출국 전 14일 이상 항체 형성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