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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3파전…삼성SDI, LG‧SK 싸우는 사이 '조용한 진격'

IT/과학

    배터리 3파전…삼성SDI, LG‧SK 싸우는 사이 '조용한 진격'

    하반기, 에너지 밀도 높인 ‘5세대 각형’ 유럽시장 공략
    ‘배터리戰’ 두 회사 대비 보수적 투자기조, 전환 여부 주목
    ‘초격차’ 핵심, 전고체 배터리…현대차‧BMW 등과 상용화 선언

    삼성SDI. 연합뉴스

     

    삼성SDI는 LG화학(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이차전지) 소송전이 이목을 끌어들였던 사이 무대의 이면에서 조용히 칼을 갈았다.

    같은 맥락에서 오는 하반기 유럽시장에 데뷔할 삼성SDI의 차세대(5세대) 각형 배터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럽 시장은 테슬라를 추월할 수 있는 역량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폭스바겐의 주요 무대이면서 중국과 함께 전기차 시장이 현재까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이다.

    삼성SDI가 유럽과 중국보다 후발 주자이지만 더 강력한 잠재력을 지닌 미국 시장에 배터리 생산 관련 투자를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그간 유지해온 보수적 투자기조가 뒤바뀔지 여부 역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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