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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숨져간 인도 배우 "치료 잘 받았다면 살았을 것"

아시아/호주

    코로나로 숨져간 인도 배우 "치료 잘 받았다면 살았을 것"

    코로나19로 숨진 인도 배우 라훌 보라. CNN 캡처

     

    코로나19로 숨진 인도 남성 배우가 "치료를 잘받았다면 살았을 것"이라며 낙후한 의료실태를 생의 막바지에 지적했다.

    CNN은 11일 인도 배우 겸 브이로거 라훌 보라가 코로나에 확진돼 35세로 숨졌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보라는 영상에서 "지금당장 산소통이 매우 가치있는 데 산소통이 없으면 환자들이 어지러워지고 고통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환자들이 간병인을 부르려 하지만 오지 않는다"며 "간병인들은 한 시간이나 한 시간 이상 있다가 오며 간병인들이 없는 동안 어떻게든 스스로를 잘 관리해야 한다"고 하소연했다.

    보라는 마지막 페이스북에서 "더 좋은 치료를 받았더라면 나는 살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은 보라의 아내 조티 티와리가 인스타그램에 "나의 라훌이 우리를 떠났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라훌이 어떻게 우리를 떠났는지는 아무도 모른다"며 라훌이 입원했던 병원의 의료 수준을 비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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