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에서 11세 소녀가 버스 정류장에서 납치당할 뻔하다가 저항해 도망친 영상이 생생하게 공개돼 대중의 안도와 함께 화제를 불러 모았다.
19일(현지시간) 일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아침 플로리다주 펜서콜라에서 11세 소녀가 스쿨버스를 기다리며 풀밭에 앉아 있었다.
그때 SUV 차량이 길가에 주차하더니 한 남성이 뛰쳐나와 소녀에게 다가갔다. 이 남성은 도망치는 소녀의 목과 상체를 감싸 안고 차량 쪽으로 끌고 갔다. 이 남성은 칼을 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