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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호주

    도쿄, 인도 변이 10대 포함 하루 10명 최다

    지난 5일 오후 도쿄만(灣)으로 이어지는 스미다강에 관광객을 태운 유람선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인도 변이 바이러스가 10대를 포함해 하루 10명이 확진돼 일일 최다를 기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인도발 'L452R'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10명은 8일 확진된 남자 중학생이 다니는 중학교 친구 4명 및 친구 가족 6명이다.

    이들 중학생들은 등하교를 하면서 접촉할 기회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중학교 학생과 교원 등 100명 정도에 대한 검사도 진행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L452R 변이 바이러스에 따른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확신했다.

    도쿄도는 L452R 변이 바이러스가 함께 살고 있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 나온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10명 모두 경증으로 자택에서 격리돼 있다.

    그동안의 조사에서는 학교 관계자의 해외방문 이력 등이 보고되지 않아 정확한 감염 경로를 계속 추적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쿄의 L452R 변이 바이러스 총확진자는 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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